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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0대 명산] 희양산(曦陽山)

이번생은 낙장불입 2025. 6. 9. 10:01

희양산"은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해발 약 999m로, 속리산 국립공원과 월악산 국립공원 사이에 조령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개의 국립공원과 문경새재 도립공원에도 속하지 않지만 조령산과, 희양산은 멋진 풍광과 암릉미가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구왕봉 - 희양산 구간이긴 하나 거의 밧줄로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기에 초보에게는 쉽지 않은 산이기도 합니다

주요 특징:

  • 위치: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 경계
  • 높이: 약 999m
  • 산행코스: 은티마을 - 구왕봉 - 희양산 - 은티마을(원점회귀)

역사적·문화적 의미:

  • 백두대간 줄기에 해당하는 산으로, 전통적으로 산신제나 풍수지리적 의미도 갖는 산입니다.
  • 산 이름의 ‘희양(曦陽)’은 ‘햇빛이 떠오르는 산’이란 의미로 풀이되기도 합니다.

산행의 시작인 은티마을 주차장에서 더 올라가면 산행 시작되는 곳(마지막 농경지)에 약 3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약간 내려가면 주차가 가능한 곳도 있어 이곳에 주차를 하시면 은티마을에서 산행 시작점까지의 왕복 거리를 1시간정도 날먹(?)이 가능합니다

호리재골로 평탄한 임도를 걷다가 마지막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호리재골로 올라갑니다

구왕봉을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노가다 코스가 시작됩니다

 

초보자라면 희양산만 오르기를 추천드리지만 구왕봉에 가는이유는 희양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 경치 때문일 듯합니다

 

희양산과 구왕봉은 거의 밧줄 구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오랫만에 장딴지가 아닌 전완이 펌핑이 나는 구간이였습니다.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은 구간이며 이 구간에서는 스틱없이 네발로 사족보행을 하시면 됩니다.

 

구왕봉을 지나서 희양산 삼거리에서 희양산에 왕복구간은 조망도 좋고 편안한 암릉산행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정비되지 않은 희양산성의 모습을 보고 하산

 

간만에 빡센 산행이네요.. 날먹산행을 하다 오랬만에 임자를 만났네요.